서평/수업후기

당신의 현실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 목 인생에서 가장 밑줄을 많이 그은 책
작성자 BP 등록날짜 2022-10-15 04:10:01 / 조회수 : 398
  • 몇 주전 카밀로님의 두 번째 책이 있다고 해서 바로 구매하여 읽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부 시크릿 파트 까지만 읽었지만 그것만 해도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 굉장히 많습니다. 



    지금까지 생각도 해보지 못한 관점을 사례와 함께 알려주니 전작보다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돈도 인격이며 자신의 생각, 감정, 느낌을 가지고 의도하며 행위할 수 있다."라는 문장이 인상깊었습니다. 사실 돈이 인격체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이러한



    사고 방식이 되게 신선했습니다. 그래도 책을 읽어나가면서 그 내용에 설득 되었고 그동안 나는 돈을 어떻게 대했나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돈을 대할 때 항상 불안함을 느꼈습니다. "벌써 돈을 많이 썼네. 왜이리 다 비싼거야. 돈 많이 벌어서 부자되고 싶다." 등의 생각을 언제나 했는데 저의 이런 불안한 마음을



    다 알았을 돈을 생각하니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이제 알아서 미안하고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네요. 몇 천원을 써도 불안 했는데 이제는 코인 노래방에서 쓴 3000원이, 햄버거



    먹으려고 쓴 5000원이 고맙게 느껴집니다. 그들이 없었으면 신나게 놀고 먹을 수 없었을 테니까요. 물론 돈을 쓸 때 불안함을 느끼는 게 습관이 되어서 약간의 불안함도 느끼지만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것 자체가 엄청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돈 외에 다른 모든 것에도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내용 말고도 정말 인상 깊은 부분이 많았는데 모든 걸 다 리뷰하면 너무 길어질 것 같습니다. 그만큼 좋은 내용이 많고 깊이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밑줄을



    많이 그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왜 나의 자기개발이 작심삼일이었는지, 왜 이러한 상황에서 이 감정을 느끼는지 알게되었고 제 상황과 비슷한 사례를 보면서 나의 관념도



    분석해보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좀 서툴지만 계속 분석을 하니까 숨겨진 마음들을 알게 되네요. 최근에는 내 안에 불안함을 느끼고 싶어하는 관념이 있어서 불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 상황들을 자꾸 만든다는 생각에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혼자 했으면 수년에서 수십년은 걸려 알게됐을 내용과 사고방식을 2만원도 안되는 책 하나로 손쉽게 알게 되네요.



     



     



    가이더 같은 책입니다.



     



     



    그리고 서평 하나 쓰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이 드는데



    깊고 중요한 내용을 쉽게 저술해주셨네요. 책을 완성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 텐데 사람들을 위해 귀한 책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첫 파트 밖에 안 읽었는데 뒤에 내용들이 너무 기대됩니다.



     



    또 카밀로님이 라이브 방송 하실 때 "의문은 가진다는 건 이미 다 알게된 상태가 있다는 뜻입니다."라는 말을 자주 하시는데 저에게는 이 책이 많은 의문을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이미 알게 된 상태가 있다는 걸 알고 앞으로의 여정을 즐겨보겠습니다. 한 번 시작했으니 끝까지 가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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