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극심한 자기혐오로 인해 항상 마음속에 외면할 수 없는 큰 고통이 있었는데

그런 고통으로 인해 영성을 탐구하게 되었고, 여러 시행착오와 과정들을 통해 결국에는 자기사랑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기사랑의 필요성을 느끼고 그에 대해 알아가던 타이밍에 딱, 이 책의 발매소식을 듣게 되었고, 그래서 망설임없이 바로 읽어버렸습니다

이 책의 수많은 사례들에서 저를 비춰볼 수 있었고 저의 경우와 비슷한 사례를 볼때마다 마음속에서 엄청난 불편감이 느껴졌고 눈물이 저절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불편감이 느껴질 때마다, 내가 눈치 채지도 못했던 관념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제가 겁내는 것으로부터 계속 핑계를 만들며 도망가고 회피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던것 같습니다 

그 후에, 더욱 더 일상속에서 알아차림이 가능해지고, 이런 불편함이 올라오는 상황이 닥치면 오히려 숨은 관념을 찾을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또 오래전부터 울고싶어도 눈물이 잘 나오지 않던 제가, 관념이 건드려지니 저절로 홀가분하게 눈물을 흘릴 수 있게 된것이 너무 신기했네요 ㅎㅎ 

이제는 점점 두려워 하는 것을 직면하려고 하고 있고 겉으로는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제 내면으로부터 서서히 변화가 시작된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원래 같았다면 이런 리뷰를 작성하는 것도 나답지 않다며 그냥 피해버렸을 텐데, 이 또한 저의 관념임을 알아차리고 이렇게 작성하게 되었네요 ㅋㅋ

아무튼 저에게 생긴 이러한 수많은 변화들, 새로운 배움들에 감사하고 또 제 마음을 여기에서 다른 분들과 공유할 수 있음에 감사한것 같습니다 ㅎㅎ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_ _ )